‘충남 공예문화·산업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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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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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KCDF와 MOU 체결…유기적 협조체계 구축키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5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원장 최정철)과 도내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도와 KCDF는 공예 문화 진흥 및 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도와 KCDF는 공예 종사자들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강화, 공예 산업 예비종사자 양성을 위한 협력 지원, 기관 간 공예 관련 우수자료 및 정보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해 나아간다.

 도 관계자는 “선조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면면이 이어온 공예 문화는 온전히 보존돼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전통 공예문화 계승·발전과 도내 공예 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CDF는 한국 공예와 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가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출연 기관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문화 융합 상품 개발·지원, 공예 디자인 스타 상품 개발, 공예한마당·우수공예상품전 등 개최, 공예·디자인 인력 양성, 지역 공예마을 지원 등이 있다.

 KCDF는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월요일 3차례에 걸쳐 ‘지역 전문가 대상 공예·디자인 비즈니스 교육’을 전국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도내에서 개최한 바 있다.

 도내 공예·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예문화상품 개발 및 유통, 공예 관련 특허법 및 지식재산권 정보, 지역 전통공예의 창조적 활용, 해외 및 충남 공예산업 현황 등의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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