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가을 맞아 와인 마케팅 펼쳐

[사진=더케이호텔서울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호텔업계가 가을 '승부수'로 와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와인이 국내 주류 수입액 1위를 차지한 점과 가을철 소비량이 늘어나는 구매 성향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특급 호텔들이 와인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선보이는 다양한 와인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더케이호텔서울, '더 와인 어페어 2015'

더케이호텔서울(사장 강병직)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300여종의 세계 우수 와인과 프리미엄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더 와인 어페어 2015 (The wine affair 2015)'를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한 세계각국의 약 300여종의 와인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100여종의 우수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수입사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외 카페에서는 바베큐 삼겹살&수제소시지, 훈제 연어, 모듬 치즈 등 각종 안주를 별도로 판매한다.

매일 2회 응모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 와인 및 객실·뷔페 이용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와인페어 입장료는 부가세를 포함해 1인당 2만원이며 더케이호텔서울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제공되는 할인권을 지참한 고객들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02-571-8100, 02-526-9556

◆오크우드프리미어코엑스 센터 서울, '오크바인 와인 뷔페' 및 '와인&플래터'

오크우드프리미어코엑스 센터 서울의 오크 레스토랑 앤 바는 두 가지 와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오크바인 와인 뷔페' 프로모션에서는 20여가지의 안주와 10여종의 와인 및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또, 프리미엄 와인 뷔페 이용 시에는 안심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다.

가격은 1인 3만9000원이며, 프리미엄 와인뷔페 이용 시 5만3000원이다.

모듬 치즈와 과일, 모듬 소시지, 립아이 스테이크 등 세 종류로 구성된 플래터에 프랑스산 뀌베꼴베르레드 와인 한 병을 제공하는 상시 프로모션 '와인&플래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가격은 8만5000원부터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오후 12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운영된다. 02-3466-7277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칠레 유기농 와인 뷔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는 칠레 유기농 와인 뷔페를 마련했다.

이번 와인 뷔페에서는 샤도네이, 쇼비뇽블랑, 카베르네쇼비뇽, 멜롯, 카르메네르 등 5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와인 뷔페 이용 가격은 1인 2만5000원이며, 섬모라 디너 뷔페 2인 이상 이용 시 와인 뷔페 1회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064-780-8322

◆쉐라톤 인천 호텔, '중국 4대 요리와 즐기는 와인디너'

쉐라톤 인천 호텔의 중식당 유에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중국 4대 요리와 즐기는 와인디너'를 진행한다.

중국의 4대 요리 고장인 베이징, 상하이, 광동, 쓰촨을 테마로 각 지역의 메인 요리와 함께 미국의 대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세미 뷔페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모션 가격은 15만원이며, 예약은 선착순으로 26명만 가능하다. 032-835-1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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