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들로만 꾸며진 24시간 만장일치 레이스가 펼쳐졌다. 1시간마다 한번씩 제작진이 제시하는 만장일치 게임에 실패하면 1시간 동안 ‘런닝맨’ 멤버들은 다음 게임까지 무작정 시간을 때워야 하는 상황.
‘런닝맨’ 멤버들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즉석 족구를 시작했고, 족구에서 진 개리는 하하에게 자체 꿀밤 벌칙을 받게 됐다. 하하는 개리 이마를 손바닥으로 때리며 벌칙을 수행했는데, 하필 손가락으로 개리의 눈물샘을 자극하게 된 것.
개리는 눈이 빨개지며 눈물을 흘렸고 마치 하하에게 맞아 운 듯한 상황에 폭소를 유발했다. 개리는 “나 아파서 우는 거 아냐!”라고 소리치며 굳이 변명에 나섰고, 송지효는 제작진을 향해 “개리 오빠 울어요”라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개리 이미지 걱정에 나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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