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예방주사 무료 접종이 시 지원을 받아 동네 병·의원에서 시행된다.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5일 고령자 대상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올해는 보건소에서 시행하지 않고, 지역 내 78개 의료기관이 대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도록 함으로써 보건소를 찾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기 시간 등을 절약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시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안내문을 개별 우편발송 했으며, 접종 대행 의료기관 정보를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시정소식지(군포소식) 등에 게재하는 등 사전 홍보를 시행한 바 있다.
시는 만 50세에서 64세의 취약계층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도 지역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 다만 시행 시점이 오는 12일부터며, 대행 의료기관이 46개소로 제한되는데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영철 보건행정과장은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어르신들이 더욱 편하고 빨리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실 수 있게 지역 의료기관과 협의해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며 “독감 예방접종을 위한 어르신들의 이동 거리, 대기 시간 등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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