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인천서 재정개혁논의·임금피크제 진행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5일 지방재정발전 시민 대토론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좌담회를 갖고 지방재정개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지난 7월 재정 '주의' 등급 단체로 지정된 이후 2015년을 적극적인 재정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입 확충과 더불어 대규모 사업 재검토 등 세출관리 강화해 2018년 말까지 예산대비 채무비율을 25% 미만으로 줄이고 총 부채규모를 13조원에서 8조원대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장관은 인천광역시 산하 4개 공사·공단의 노사 대표와 함께 임금피크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임금피크제에 합의한 인천시 산하 4개 지방공기업은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환경공단이다.

정년퇴직 3년 전부터 연차별로 5%에서 20%까지 임금을 단계적으로 감액하기로 했으며 임금피크제를 통한 절감 재원으로 향후 5년간 인천 지역에 81개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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