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여주시공무원노조, 이웃돕기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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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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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 회원과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 3일 북내면 저소득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국제와이즈멘 여주클럽(회장 유인호, 이하 여주와이즈멘)과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원진식)이 겨울철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3일 겨울철 난방비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는 북내면 저소득가정 2가구에 각각 연탄 500장씩을 직접 배달했다.

여주와이즈멘은 이에 앞선 지난 21일에도 연탄 500장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여주종합운동장 인근 밭에서 키운 고구마 상거동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이들은 상거동 밭에서 재배한 배추로 다음달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연탄배달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인호 여주와이즈멘 회장은 "공무원노조와의 따뜻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좋은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두 단체가 함께 따뜻하고 밝은 여주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진식 위원장은 "여주와이즈멘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힘든 일은 반으로 줄고 기쁨은 두 배로 커졌다"며 "앞으로 여주시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공무원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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