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김영철 “이계인, 영화 개봉 후 작품 섭외 밀려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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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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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철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영철이 이계인과 ‘미안해’ 커플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0월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제작 타임박스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전윤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영철은 “이계인과 함께 촬영한 적은 없지만 그에 대한 이미지는 알고 있었다. 촬영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워낙 이계인이 사람도 좋고 종구 역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서 배운 점도 많았다. 이계인에 대한 제가 가진 이미지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번 작품이 개봉하고 나면 이계인은 섭외가 많아질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 김영철은 “앞으로 (이계인을) 자주 못 볼 것 같아서 미리 싸인 받아놓을 생각이다”라고 눙쳤다.

한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영화. 왕년의 복싱 라이벌이었던 강칠(김영철 분)과 종구(이계인 분)의 가슴 뜨거운 고백을, 까칠한 여배우 서정(성유리 분)과 그녀를 위해 10년째 동분서주하는 매니저 태영(김성균 분)의 용기 있는 고백을, 무뚝뚝한 아빠 명환(지진희 분)과 천사 같은 아이 은유(곽지혜 분)의 진실된 고백을 담았다.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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