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기업 트레져헌터, 중국 디지털 콘텐츠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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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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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헌터]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국내 최초 MCN 전문기업 트레져헌터(대표 송재룡)는 중국 뉴미디어 기업인 바나나 프로젝트(대표 왕쓰총)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바나나 프로젝트와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공동 제작 계약과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중국 내 활동을 위한 현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광고, 오프라인 공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커머스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콘텐츠를 유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현지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레져헌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나나 프로젝트는 중국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왕쓰총 대표가 설립한 뉴미디어 기업이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첫 프로젝트로 라이브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인 ‘판다TV’를 10월 중 오픈 할 예정이다.

트레져헌터는 이번 바나나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K컬쳐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를 우선 현지 제작하고 10월부터 판다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국 상하이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에서 활동할 소속 크리에이터들에게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제공한다. 중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교육 및 크리에이터들이 수준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총괄 지원할 계획이다.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중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 내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성장할 바나나 프로젝트가 트레져헌터의 비전과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트레져헌터는 앞으로 중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해외 사업을 확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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