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미국] 빅뱅, 역대 韓 가수 중 최대 규모 북미 투어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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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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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빅뱅이 두 번째 대규모 북미투어 공연을 잇따라 매진시키며 미국에서도 뜨거운 인기 열풍을 입증했다.

월드투어 ‘MADE’를 진행 중인 빅뱅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Mandalay bay event center)를 시작으로 3일에는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 4일 애너하임 혼다센터 (Honda center) 등 총 3일간 3개도시에서 3만석 이상의 객석을 모두 매진 시키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빅뱅이 북미에서 콘서트 투어를 갖는 것은 지난 2012년 ‘ALIVE GALAXY TOUR’ 이후 3년만이다. 당시에는 로스엔젤레스와 애너하임,뉴저지, 페루 등 2개국 4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올해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엔젤레스, 애너하임, 뉴저지, 캐나다 토론토, 멕시코 멕시코 시티 등 3개국 6개 도시로 그 규모가 확대돼 북미에서 더욱 높아진 빅뱅의 위상을 입증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3년 전에도 한국 가수 최초로 북미에서 아레나급 규모의 콘서트를 개최했던 빅뱅은 이번에도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두 번째 대규모 아레나급 콘서트를 개최하며 북미에서 공연으로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미국 서부 투어의 경우, 빅뱅이 도착한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이례적으로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했고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는 공연이 시작된 후에도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계속해서 공연장 주변을 맴도는 진풍경이 벌어져 현지에서 빅뱅의 높은 인기와 위상을 실감케했다.

이어진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공연에서는 인기그룹 블랙아이드피스를 비롯해 현지 셀럽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도 대거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지시간 4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개최한 미국 서부투어의 마지막 공연 역시 1만석 규모의 공연이 매진되며 대성황을 이뤘다.

빅뱅은 공연에서 이번 ‘MADE’ 시리즈의 히트곡들인 ‘뱅뱅뱅’과 ‘IF YOU’ ‘LOSER’ 등을 비롯해 ‘BAD BOY’ ‘FANTASTIC BABY’ 등 기존히트곡들을 빅뱅 특유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했고 관객들은 히트곡들을 함께 따라부르며 열띤 호응을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빅뱅은 7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10일과 11일 미국 뉴저지, 1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북미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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