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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정건전화의 원년 지방재정발전 대시민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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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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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방재정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인식 전환 계기 마련, 공사·공단 노사간 상생협약도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년 재정건전화 원년을 맞아 10월 5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과 각계 각층의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지방재정발전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공사·공단 노사간 상생협약식과 언론사 초청 좌담회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재정의 어려운 현실을 시민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식의 전환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또한, 지난 8월말 발표한 인천시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의 실천 목표를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제1세션은 부채감축계획, 제2세션은 지방교부세 등 지방재정 개혁방안, 제3세션은 지방재정지출 효율화를 주제로 학계, 연구원, 시민사회를 망라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토론회에 이어 인천시청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공사·공단 노사가 한마음으로 상생의 길을 걷겠다는 뜻으로 체결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임금피크제 시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언론사를 초청해 시장과 장관이 좌담회를 개최하고 인천지역의 재정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해소 방안에 대한 협조와 이해를 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와 행정자치부가 지방재정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인식하고 재정문제 극복을 위한 노력에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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