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생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과 인천도시공사 등 4개 공사·공단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상생협약을 통해 인천시 산하 4개 공사·공단은 연내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 및 2016년 시행으로 노·사간 상생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임금피크제는 각 공사·공단별로 시행하며,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퇴직 전 3개년간 연도별 약 10~20%의 임금 감액율이 적용된다.
한편,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라 발생한 재원으로 3년간 62명, 5년간 약 80여 명의 신규 청년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자치부가 국가 정책과제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를 인천시 공사·공단이 선제적으로 도입해 준 것에 대해 공사·공단 노·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도 임금피크제에 참석한 공사·공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공사·공단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지난 9월 재출범한 인천관광공사를 제외한 산하 모든 공사·공단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전국 최초의 도입기관이 됐다.
인천지역 7개 군·구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9월까지 5개의 공단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조만간 모든 공단이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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