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500여명 신입사원 공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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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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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태광그룹이 신입사원 약 200명을 공개 채용하는 등 총 5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한다. 1950년 창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태광은 2015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채 약 200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선발인원의 30%는 지방대 출신으로 뽑을 예정이다. 스펙 위주의 서류전형 비중은 낮추고 면접을 강화해 창의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태광은 약 300명의 경력직 채용도 병행해 총 500여명 규모의 공채를 진행한다.

부문별 신입사원 선발 인원은 섬유∙석유화학 부문(태광산업) 50여명, 금융 부문(흥국생명,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100여명, 미디어 부문(티브로드, 티캐스트, kct) 50여명 등이 될 전망이다.

지원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태광 채용 인터넷 홈페이지 (http://taekwang.saramin.co.kr)를 통해 가능하다. 연령 제한은 없으며 4년제 정규 대학 학부 및 대학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7개 계열사 중 본인이 원하는 회사에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능통자 및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태광은 서류 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상대로 1차 면접(팀장 및 임원급 면접), 2차 면접(경영진 면접), 인적성검사 등을 거쳐 12월 초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들은 약 한달 간의 그룹 통합교육을 마친 후 각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태광 관계자는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채용을 진행해 그룹의 성장을 도모하고, 정부 정책에도 호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대 출신을 배려하고 서류 심사 보다는 면접을 강조하는 등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변화와 혁신, 도전정신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인재라면 누구라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광은 또 대규모 경력직 채용도 진행한다. 섬유∙석유화학 부문(태광산업∙대한화섬) 90여명, 금융 부문(흥국생명∙흥국화재∙흥국증권∙흥국자산운용∙고려저축은행∙예가람저축은행 등) 120여명, 미디어 부문(티브로드∙티캐스트∙kct 등) 40여명, 인프라 부문(티시스∙한국도서보급 등)50여명 등 약 300명을 선발한다. 전형 내용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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