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유승우 의원 "NH농협 전체 가계대출 중 서민금융대출 비율 1%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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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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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의 가계대출 중 서민금융대출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유승우(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의 서민금융 대출상품 판매실적은 지난 2012년 2285억원에서 지난해 2244억원으로 줄었다.

전체 가계대출 중 서민금융대출 비중 역시 2012년 0.92%에서 올해 6월 말 0.74%까지 줄었다.

또 유 의원은 농협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기관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별도의 대출상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농협의 사회공헌활동비 역시 2012년 1069억원가량이었으나 점차 감소해 지난해 1008억원으로 줄었다.

유 의원은 "농협이 스스로를 사회책임금융 실천은행이라 지칭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서민금융대출과 다문화가정 대출의 비율을 높이고 사회공헌활동 역시 활발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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