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을꽃축제 기간 대중교통차량 청결상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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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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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가을꽃축제를 맞아 지난달부터 일일 차량 청결상태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가깝고 서울과 인접해 있는 고양시는 서오릉, 행주산성 등 유적지와 호수공원 및 킨텍스 주변지역 등 볼거리가 많아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달까지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차량 910여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고양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는 쾌적한 버스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업체마다 매일 아침 차량안전점검과 청결상태 일일점검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김만선 고양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장은 “버스업계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차량 점검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공감한다”고 강조하며 “업체 스스로도 아침 운행전 차량마다 안전상태와 청소상태를 점검한 후 운행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는 차량안전운행이 고양시의 쾌적한 분위기 조성의 선행 조건이라는 인식을 함께 하며 업체 스스로 자발적으로 나선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버스업계가 안전과 청결점검은 물론 친절한 자세로 버스 이용객들을 맞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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