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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포르나세티와 협력해 ‘특별판 스마트 워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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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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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바르바나 포르나세티(Barnaba Fornasetti)와 협력해 제작한 특별판 스마트워치. [사진=화웨이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화웨이가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바르바나 포르나세티(Barnaba Fornasetti)와 협력해 자사 최초의 특별판 스마트 워치를 6일 공개했다.

보그 차이나(Vogue China)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화웨이 특별판 스마트 워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마트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사용자가 문자, 이메일 및 통화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의 특별판 스마트 워치는 ‘화웨이 워치’와 마찬가지로 직경 42mm 원형 디자인에 1.4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주로 고급 시계에만 적용되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와 냉간 단조 방식을 적용해 스크래치와 부식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또 걷기, 달리기, 바이킹, 등산 및 수면과 같은 활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심박수 모니터 센서, 6측(6-Axis) 모션 센서, 바로미터(barometer) 센서를 탑재해 헬스 트래커(Health Tracker)로 활용 가능하다.

블루투스 연결, 오프라인 음악 다운로드와 같은 기능도 지원한다.

디자인면에서도 시대를 초월해 패션과 첨단 기술을 조화롭게 접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화웨이의 특별판 스마트 워치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Tema e Variazioni’ 문양은 오페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디바로 알려진 리나 카발리에리(Lina Cavalieri)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다.

글로리 장(Glory Zhang) 화웨이 최고 마케팅책임자(CMO)는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포르나세티 브랜드와의 이번 협력은 화웨이가 혁신적인 기술과 예술, 디자인 및 문화를 융합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첫 걸음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그 차이나 창간 10주년 행사에는 ‘화웨이 워치’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유명 패션 포토그래퍼 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와 슈퍼모델 칼리 클로스(Karlie Kloss) 및 션 오프리(Sean O’Pry)가 참석했다. 특별판 스마트 워치는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제공됐다.

이와 더불어, 화웨이는 오는 11일부터 ‘Design Powered By Huawei’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디자이너 및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화웨이 워치’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및 스트랩 디자인 경진 대회를 개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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