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건설안전 위한 '2015 내지진강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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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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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대한민국 건설 안전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내지진강관의 실용성과 현장 적용사례를 알리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중회의실에서 구조설계사, 건설사 등 수요가 및 소재사, 강관사, 학계, 연구소 등 관련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건설안전을 위한 2015 내지진강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내진성능이 우수한 내지진강관의 사용은 지진발생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진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건설 안전사고 최소화 등 국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관협의회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은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지진강관 용접성능 검증 연구, 경제적 설계방안 제시하기 위한 내지진강관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용인시민체육공원, 인천아시아게임경기장, 고척 스카이돔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에 내지진강관이 실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숭실대 김종락 교수는 '왜 내지진강관인가?'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내진설계기준 등의 근거를 제시하며 내지진강관을 사용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제시했다.

또 창민우구조컨설탄트 이달성 상무는 '내지진강관 설계 및 시공사례' 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구조에 대한 내지진강관 적용사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내지진강관 제품의 시장화에 기여한 공로로 삼우씨엠 건축사무소 이통우 이사와 포스코 고광호 과장이 내지진강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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