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생각과 이야기를 반영한다는 의미로 2001년 창간한 ‘청소년 웹진 MOO(http://moo.incheon.go.kr)’는 청소년들이 동료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직접 기획·취재해 제공함으로써 많은 청소년에게 사랑 받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웹(Web) 잡지다.
‘MOO’는 ‘Mirror Of Our Youth’의 약자로 ‘청소년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청소년 기자 신청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15~17세 청소년이며, 오는 10월 30일까지 취재기자·촬영기자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기자로 선발되면 월 2회 편집회의에 참석해야 하며, 매월 3건의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기사는 사회, 교육, 문화 등 또래 친구들의 관심사를 다룬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실기, 3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실기심사의 경우 취재기자는 작문을 촬영기자는 영상편집으로 진행된다. 최종 12명을 선발하며 11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청소년 기자로 선발되면 전문기자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어 개인적인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청소년 대축제, 청소년 마라톤 등 청소년 관련 행사나 인천시의 다양한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활동 정도에 따라 활동증명서 및 시장 표창을 받을 수 있고, 학교를 초월해 맺게 되는 선후배와의 교우관계도 소중한 자산이 된다.
신청은 청소년 웹진 MOO 홈페이지(http://moo.incheon.g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아동청소년과(☎440-284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웹진 MOO 청소년 기자는 청소년이기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글쓰기에 자신이 있거나 자신의 목소리를 다른 세상과 공유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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