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메이저그리그] 9월 ‘폭발’ 추신수, MLB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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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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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중인 추신수가 후반기에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리그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추신수를 '9월 이달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9월 한달 동안 타율 0.404, 출루율 0.515, 홈런 5개, 2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또 이 기간 규정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했다. 또 안타 42개와 득점 26개도 각 부문 공동 1위다.

텍사스 구단 역사상 9월에 100타수 이상 기록한 타자 중 타율 4할을 넘긴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또 2011년 마이크 나폴리(0.518) 이후 텍사스 역대 타자 중 9월에 가장 높은 출루율(0.515)을 남겼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앞서 1998년 7월에는 박찬호가 LA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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