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역에서 시작된 코스모스 향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 전역에 펼쳐지는 400리길 코스모스 꽃길이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의 명소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김제시는 올해에도 황금들판과 어우러지는 코스모스 꽃길을 광활한 들녘 중심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 등 161km에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지평선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김제시가 풍성하고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을 조성해 지평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다 [사진제공=김제시]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코스모스 생육이 지난해에 비하여 저조하나 지난주부터 피어오르기 시작한 코스모스 향연은 색깔이 더욱 진하고 선명해 어느 곳을 달리든 코스모스 일색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긴 코스모스 꽃길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김제 지평선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가을의 진한 정취감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꽃길이 10월 여행의 맛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6.25참전용사비 주변에 1,100평 정도에 코스모스밭을 조성, 토피어리․바람개비 등을 배치해 코스모스 정취를 만끽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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