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암의 조기 발견 치료로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무료 국가암검진은 홀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이하가 대상자이며, 위암과 간암(고위험군)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단, 의료급여 만 20세 이상) 등이 해당된다.
무료 국가암검진을 통해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이 발견될 경우 2015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8,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87,000원 이하이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해 총 102,420명에게 암 검진을 실시하고 6억 6천만원의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했다.
또 소아암환자는 4인가족 기준으로 월 소득이 500만원, 총 재산이 2억 8200만원 이하인 경우면 의료비 지원 대상자에 해당된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무료 국가암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며 “올해 무료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미 검진으로 인하여 암 의료비 지원에 누락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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