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톰 크루즈가 믿고 있는 사이언톨로지의 한 신자가 그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2013년 노르웨이 여성 아네트 이레네 요한슨은 호주 여성 잡지 '우먼스 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덴마크 코펜하겐 사이언톨로지 지부에서 영화 오디션을 보라는 연락을 받아 찾아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요한슨은 "그러나 현장에서 받은 질문은 나의 생활, 가족 같은 사적인 내용이었으며 톰 크루즈와 관련된 많은 대화를 나눴다. 떠나기 직전 지부 측이 오디션에 대해 함구하라는 서류를 내밀었다. 2주 후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매니지먼트로부터 성적 취향을 묻는 전화도 받았다"라고 폭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하지만 사이언톨리지 측은 요한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