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반도체 사업 분사, 내년 4월 새회사 출범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일본 전자업체 소니는 6일 반도체 사업을 분사해 ‘소니 반도체 솔루션’을 오는 11월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설법인은 내년 4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한다. 이번 결정은 소니가 중기 경영계획에서 내건 분사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센서가 주력인 반도체의 연구 개발 및 사업 관리, 영업 부서 등을 소니 본사에서 이관한다.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다.

새로운 회사의 본사는 카나가와현 아츠기시에 둥지를 튼다. 또한 반도체 제조를 다루는 소니 반도체 및 설계 사업의 소니 LSI 디자인은 새로운 회사의 자회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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