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라운드하던 70대 남성, 골프카트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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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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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영암 A골프장에서 이동하던중 사고 당해

전남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골퍼가 골프카트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드하던 70대 남성이 골프카트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와 전남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50분께 전남 영암의 A골프장에서 라운드하던 이씨(75)가 캐디 심씨(37·여)가 원격 조종한 골프카트에 받혔다.

이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인들과 함께 라운드하던 이씨는 이동하던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에서 사고는 주로 골퍼가 워터해저드에 빠지거나, 타고가던 골프카트가 전복되면서 발생한다. 골프카트에 받혀 골퍼가 숨지는 사례는 드물다.

경찰은 캐디 심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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