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KBS, 제 역할 다하려면 수신료 인상돼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06 21: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6일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하려면 재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수신료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KBS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위원장은 "KBS에 대해 여러 지적도 나오지만 거꾸로 수신료가 정상화돼야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원제 부위원장 역시 "지금 같은 다매체 시대에 KBS의 수신료는 34년동안 동결돼 있다. 더는 지속가능한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이번 정기국회 내에 수신료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허 부위원장은 "KBS뿐 아니라 모든 방송사업자가 재원에서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 (기업) 협찬에 대한 집착도 재원확보의 어려움을 보여준다"며 "방송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라도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 방송업계의 현실을 소상히 보고하면 국민도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