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예멘 총리 등 고위 관리가 임시로 거주하는 남부 도시 아덴의 알카스르 호텔이 6일(현지시간) 새벽 로켓포 3발 공격을 받아, 경계 병력 15명이 사망했다.
공격 당시 호텔에 있던 칼리드 바하 예멘 총리는 헬리콥터로 무사히 현장을 벗어났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통신사 WAM은 "사망한 병력 중 UAE군 4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는 "호텔에 카튜샤 로켓을 발사한 원점을 타격했다"며 "로켓포가 발사된 차량들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누가 이날 공격을 감행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멘 정부와 내전 중인 시아파 반군 후티가 지목됐다.
후티는 사우디가 주도하는 걸프 지상군에 밀려 7월 중순 아덴에서 퇴각했다. 내전 발발로 3월 말 사우디로 피신했던 예멘 내각은 9월 16일 아덴으로 돌아왔다.
공격 당시 호텔에 있던 칼리드 바하 예멘 총리는 헬리콥터로 무사히 현장을 벗어났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통신사 WAM은 "사망한 병력 중 UAE군 4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는 "호텔에 카튜샤 로켓을 발사한 원점을 타격했다"며 "로켓포가 발사된 차량들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누가 이날 공격을 감행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멘 정부와 내전 중인 시아파 반군 후티가 지목됐다.
후티는 사우디가 주도하는 걸프 지상군에 밀려 7월 중순 아덴에서 퇴각했다. 내전 발발로 3월 말 사우디로 피신했던 예멘 내각은 9월 16일 아덴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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