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정 및 재지정 된 5개 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5년간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하게 된다.
김천혁신도시의 율곡고는 지난 3월 1일 개교한 학교로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명문고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김천시, 지방이전 공공기관, 지역사회 구성원의 적극적 의지를 반영해 신규로 지정하게 됐다.
김천시에서는 인재 유출 방지 및 김천혁신도시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내 우수 고등학교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향후 5년 동안 매년 2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위한 MOU를 채결했다.
또 2015학년도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4개 학교는 평가, 심의를 통해 재지정했다.
경북은 자공고 대부분 학교가 농어촌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거점학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공고 취지에 맞게 지역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해 자율형 공립고가 일반고 선도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형 공립고 신규 지정 및 재지정으로 지자체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고 교수 학습방법을 혁신해 지역 명문고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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