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中 판진합신과 손잡고 공장 건립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파미셀은 최근 중국 랴오닝성 판진에 있는 판진합신화공과기유한공사와 정밀화학 분야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국 판진국가기술개발구에 정밀화학공장을 함께 짓고 운영하는 내용으로, 판진합신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품 생산은 공동으로 맡고, 판매는 파미셀이 담당한다.

파미셀은 다음 달부터 공장건설 컨설팅을 비롯해 공장 운용, 제품 생산, 기술이전·판매 등을 지원한다. 판진합신은 공장 설립 자금과 설비, 인력 등을 투입한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2000억~3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번 합작으로 고객사의 수요를 맞출 원료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시장을 공략할 전략적 요충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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