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토토' 본점, 6일 이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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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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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마워 토토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흙’을 통한 균형 잡힌 오감 체험 공간 '고마워 토토' 본점이 지난 6일 강남구 양재동에서 삼성동으로 이전해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아파트와 주택단지 주변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꾸며져 자연스럽게 흙과 식물을 접할 수 있다.

고마워 토토 관계잔자는 "넓게 펼쳐진 마당에서의 활동은 평소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교육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마워 토토는 흙방, 감성방, 요리방, 감정방 4가지 섹션별로 나뉘는 공간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호박, 무, 토마토, 가지 등 매월 새로운 교육 소재를 통해 채소와 과일이 주는 건강과 고마움을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전달하고 있다.

10월의 교육 소재는 호박과 옥수수다.

아이들은 마음껏 흙을 느낄 수 있도록 덧옷을 착용하고 흙 밭으로 들어가 채소에 관한 퍼포먼스를 즐긴다.

또 흙밭에서의 놀이와 체험이 끝나면 채소를 이용해 고마워 토토만의 특별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된다.

고마워 토토의 김현주 대표는 "사업가이기 전에 두 아이의 엄마로서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자연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삼성동으로의 이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현주 대표는 "아이들이 음식뿐만 아니라 정보와 정서적 자극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도 편식이 심하다고 생각했다"며 "흙을 통한 교육으로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식이 아닌 경험을 통해 막연한 두려움이 호기심으로 전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마워 토토는 본점인 삼성점 외에 분당, 진주, 울산지점을 운영 중이다.

삼성점 오픈을 기념, 정규회원 등록 시 활동사진 촬영 및 앨범 제작, 제주 토토하우스 할인권 등이 제공되며, 오는 17일 고마워 토토 삼성점 인근에서 포토이벤트를 진행,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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