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지식정보타운 위치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하남감일 공공주택지구의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공주택지구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민간사업자 공모인 만큼 사업계획서 평가 방법, 최소 투자금액, 사업비 분담금액 등 공모참여 조건과 평가방법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LH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변경승인을 받은 후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는다.
민간사업자는 투자지분만큼 지구내 조성되는 공동주택용지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토지취득, 공급, 대금수납·분배는 LH가 담당하고, 단지조성공사 시공과 임대주택건설은 민간이 맡는다.
공공과 민간은 각각 일정 사업비를 분담하고 토지매각 시 투자지분에 따라 투자한 사업비를 회수하게 된다.
LH는 사업설명회 이후 오는 16일까지 참가의향서 접수를 받고, 다음 달 30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거쳐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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