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D 재발견 프로젝트' 285억원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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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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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내년부터 'R&D 재발견 프로젝트' 지원 비용을 285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R&D재발견 프로젝트는 공공연구기관들이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들여 개발은 했으나, 활용되지 못한 ‘놓친 기술’을 다시 찾아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예산 110억원을 투입해 전기·전자, 기계·소재,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등 기술 다방면에 걸쳐 31개 미활용기술을 선정해 추가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등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내년 정부예산 편성 시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타부처 유사중복사업을 산업부로 조정하면서 175억원을 증가한 285억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동 사업을 통해 감춰져 있던 미활용 기술을 다시 보는 계기로 삼고, 이를 통해 혁신의 주인공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R&D재발견 프로젝트의 신규 사업공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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