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은 ‘한반도 안보상황과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700여명의 군사학과 및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강연에서 이필섭 전 합참의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한반도 안보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안보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이를 위한 올바른 자아정립을 강조했다. 나아가 ‘항상 긍정적 사고로 행동하고,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라’라며 성장하는 신성대학교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전 합참의장은 자신의 학창시절부터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장군 진급 때까지의 40여년의 군경험담과 일상의 소회를 강연에 곁들임으로써 일반재학생들도 한반도 안보상황과 안보의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김병묵 총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반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올바른 안보의식을 갖추고, 우리가 취해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기를 바란다”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