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Active-X 탈피한 보안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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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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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액티브X 없이도 전자금융 거래가 가능한 환경을 증권업계 최초로 구축해 10월 12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액티브X를 사용하지 않는 온라인 보안 솔루션과 공인인증서를 도입한 것이다. 온라인 보안솔루션은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 공인인증서는 사인코리아의 솔루션을 채택했다.

현재 대부분 금융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보안프로그램은 액티브X 기술을 이용하고 있어 지난 9월 출시한 윈도10(Windows 10)의 엣지 브라우저나 최신 크롬 브라우저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에 대다수 금융회사 사이트는 자금이체나 주식 매매 등 금융거래를 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또한 액티브 X기술은 보안이 취약해 다양한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으며, 키보드 보안, 개인 방화벽 등 보안 프로그램 여러 건을 개별적으로 설치하고 변경해야 하는 불편도 있다.

그러나 이번에 한화투자증권이 새롭게 도입한 보안 프로그램은 종합적인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진일보한 보안 솔루션으로 통합 설치 한 번으로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전자금융이 가능하다.

새 보안프로그램을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처음 로그인할 때 자동으로 연결되는 안내 페이지에서 통합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10월 3일부터 새로운 통합 보안프로그램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므로 미리 설치해 사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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