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곡을 내며 컴백한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자신들의 신곡 '스피드업'이 음원 차트 10위 안에 진입하면 노래 제목처럼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 공연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또 한번도 팬미팅을 한 적이 없어 10위안에 들 경우 팬미팅도 개최할 예정이다.
걸그룹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는 7일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앨범 ‘스피드 업(SPEED UP)’을 발표하고 첫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 차희는 "음원차트 10위 내에 진입하면 노래 제목이 스피드업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희는 "데뷔 후 한번도 팬미팅이나 팬과 만날 기회가 없어 이번에 스피드업이 10위안에 들면 꼭 팬미팅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번 신곡 앨범은 타이틀곡인 스피드 업(SPEED UP)을 비롯해 ‘할로(Hallo)’, ‘원츄 백(Want U Bag) 등 3곡을 담은 싱글앨범으로 이뤄져있다.
멜로디데이는 2014년 데뷔 이후 수많은 OST에 참여하며 뛰어난 보컬 실력을 쌓아온 그룹이다. 여기에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리더 여은이 고추아가씨로 출연해 9대 가왕으로 깜짝 등극, 오랜 연습생 생활로 다져온 실력을 발휘한 바 있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오는 9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히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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