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아내 박잎서, 방송서 "새벽 한 시에 다른 여자 집에 데려다줬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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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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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 송종국 이혼[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과 그의 아내 박잎선이 출연했던 과거 한 방송 장면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남편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 당시 파트너 이지은을 새벽 한 시에 집에 데려다주고 왔더라. 이것도 나한테 먼저 얘기한 게 아니라 다른 얘기를 하다가 발각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종국은 "'댄싱 위드 더 스타'를 3개월간 했다. 우리는 스케줄 때문에 짬잠이 연습을 해야 했고 항상 연습이 끝나면 새벽 두시나 세시였는데, 날 위해 시간을 빼준 파트너에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데려다준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 부부는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관계가 소원해져 꽤 오랜 시간 따로 지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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