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기획 조각 전시 <뜻밖의 발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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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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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대표 이규동)이 8일부터 깊어 가는 가을, 기획 조각전시 <뜻밖의 발견>을 연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실외 광장과 실내 전시관에서 마련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한국 현대 조각가 13인의 산뜻하고 아름다운 ‘예술의 표정들’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내달 15일까지 38일간 진행되며, 한국 현대 조각 분야에서 왕성한 작업 성과와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강성훈, 김원근, 최혜광, 송지인, 조영철, 정국택, 설총식 작가 등이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나치게 상징적이거나 추상적이지 않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작품들로 구성, 한국 현대 조각의 최신 경향과 흐름을 짚어 가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조각 작품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정형화된 공간에서 탈피, 전당 광장에서도 전시되며, 전당 내 곳곳에 설치 된 조각 작품들을 숨은 그림을 찾듯 찾아가며 볼 수 있도록 해 뜻밖의 공간에서 작품을 발견하는 소소함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전시 리플릿에 표기돼 있는 실내 전시 장소를 찾아가 작품을 감상하고 해당 장소에 비치돼 있는 스탬프를 이용, 작품 관람 미션을 완성하면 소정의 관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만추의 계절인 이 가을 안산문화재단의 특별 조각 기획전 <뜻밖의 발견>을 통해 삶의 또 다른 낭만과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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