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돌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 서문 108자 서예·전각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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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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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예가 쌍산 김동욱 · 전각가 혜암 김상복 2인1조 행위예술 공연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569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8일 오후2시 문경시청 옆 모전근린공원에서 서예가 쌍산 김동욱, 전각가 혜암 김상복 두 사람이 한 조가 돼 행위예술 공연을 펼친다.

김동욱은 길이 120m, 폭 1.6m크기의 대형광목천에 대형붓을 이용해 훈민정음 108자를 쓰는 행위예술을 준비했고, 김상복은 전통기왓장 8장 가로*세로 30cm크기에 세종어제 훈민정음(世宗御製訓民正音) 8자를 전각으로 새긴다.

역사문화도시 문경에서 우리 민족 최고의 걸작품인 한글 훈민정음 서문을 쓰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문경은 현재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도시로써 살아있는 역사 도시, 세계 체육의 중심도시 문경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체육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도 한글을 알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 군인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의 제전을 펼치고 있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혜암 김상복 전각가는 50여회의 행위예술행사를 가진 바 있고, 수십 번에 방송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작가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700여 회 서예 퍼포먼스, 300여 회 방송 출연과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도 서예관련 행사를 가졌고, 독도 현지에서 23회 공연한 바 있으며, KBS ‘한국인의 밥상’ 타이틀, ‘허준, 세계로 가다’, ‘추사 예술세계’ 등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초청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한글날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금년에는 2015대회에 출전하는 아들, 상무소속 레슬링(80kg급) 김준형 선수의 아버지로서의 자격이 덧붙여져 이곳 문경에서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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