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현대차 HMAT' 빠르고 정확히 푸는 요령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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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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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서류 합격자들이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 현대자동차 인적성시험(HMAT)이 오는 9일 시작됨에 따라 인크루트가 출제유형과 잘 풀 수 있는 요령을 7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 HMAT는 삼단논법과 조건 추리, 도표해석과 3차원 입체도형 추론 등 총 105문항 가량이다. 112개의 인성검사 문항과 2개의 역사 에세이까지 만만찮은 과제가 있다.

응시자는 30분동안 언어이해 25문항, 25분간 논리판단 15문항을 풀고 그 후 30분간 자료해석 20문항, 또 정보추론을 30분간 25문항 풀고 30분간 공간지각을 20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성검사와 역사에세이를 보는 시간이 추가로 마련돼 있다.

언어이해 영역은 전체적으로 긴 지문이 출제, 지문 내용은 일반적으로 경제, 사회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들로, 문제를 풀 때 지문을 먼저 읽기 보다는 문제를 먼저 읽고 풀면서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논리판단 영역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제시된 명제나 진술을 분석해 결론을 도출하는 유형과 제시된 정보와 조건을 분석해 논리적으로 문제를 추리하는 유형이다. 삼단논법의 경우 문장을 기호화하거나 도식을 활용하는 것이 쉽게 풀 수 있다. 명제유형은 화살표를 통한 해결을 제시했다.

자료해석 영역은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개인차가 큰 과목이다. 수의 어림짐작과 빠르게 방정식을 세워 미지수를 구하는 등 숙련이 필요하다. 정보추론 영역 또한 시간이 많이 부족한 영역이다. 간단히 계산할 것들이 많아 계산 실수를 주의하고 자료해석과 비슷하게 문제를 먼저 읽고 표에서 필요한 자료만을 빨리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

공간지각 영역은 계열사별로 출제되는 문제가 다르다. 입체도형이 X, Y, Z 축을 기준으로 회전돼 보이도록 구성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규칙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취업에 성공을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서류를 접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29명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시작 시기’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88.6%)은 마감 전부터 서류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69%는 마감일 전에 제출서류 수정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미리 검토하고 있었다. 즉, 목표기업의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면, 부지런히 준비해 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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