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개념 전력선 방호 신기술을 개발에는 한전 전북본부 송전운영 분야에 근무하는 30여 명의 '365런닝팀 T/F(팀장 한경남 부장)'가 주축이 됐다.
기존 강재형 방호물은 가공송전선의 작업구간 중 도로, 배전선로 등 타 공작물과 교차 또는 접근하는 개소의 전선 추락에 따른 안전 확보용으로 사용 중이었다. 하지만 설치 개소가 배전선로 및 도로 주변 등으로 작업현장이 취약해 작업자 안전사고 및 배전선로 감전 등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우려됐다.
새롭게 개발된 'Y폴(pole) 발받침'은 기존 강재형 받침대와 같이 송전선로 가선 현장의 선로직하 보호 대상 개소에 지지물(배전용 CP전주 및 강관주)을 설치하고 상부에 Y폴 구조물을 설치한다. 폴(pole)타입 기둥인 배전용 CP(콘크리트)전주 및 강관주는 발받침 설치 현장별 맞춤형으로 최소 10m에서 최대 16m 높이 까지 설치가 가능토록 설계됐다.
지난 6월 한전전북본부는 군산 역세권 지중화 전선 교체공사 현장에 개발 시연회를 갖고 송전운영분야 엔지니어 7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Y형 발받침 설치 과정 및 지상 30m 상공에 매달려 있던 송전선 500m를 낙하시켜 개발품이 충격 하중에 견디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전중구 한전 전력관리처장은 “획기적인 발받침 개발로 전력선 방호 신기술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사 전력설비 방호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개발이 성공함에 따라 기존 100% 인력 시공을 기계화 시공으로 대체함으로써 발받침 설치 공사비를 55% 절감하고 설치 시간도 85%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인력으로 고공작업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작업자 추락과 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 전북본부는 오는 10월 중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BIXPO 2015 빛가람 전력기술엑스포에 발명품을 전시해 우수기술을 국내외 참석자에게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전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개발이 성공함에 따라 기존 100% 인력 시공을 기계화 시공으로 대체함으로써 발받침 설치 공사비를 55% 절감하고 설치 시간도 85%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인력으로 고공작업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작업자 추락과 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 전북본부는 오는 10월 중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BIXPO 2015 빛가람 전력기술엑스포에 발명품을 전시해 우수기술을 국내외 참석자에게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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