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타고 온 리움의 '아트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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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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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미술관 리움의 금요 정기 강좌…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장일범(좌), 정준호(우)[사진=리움 제공]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삼성미술관 리움의 금요 정기 강좌 '아트클래스'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선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미술과 건축, 음악, 디자인 등 문화예술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아트클래스'는 클래식 음악으로 시작한다. 문학수 음악전문기자가 음악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걸작을 중심으로 예술가의 삶과 당대의 풍경에 관해 이야기한다.

23일과 30일에는 공연을 결합한 강좌가 열린다.

슈만이 곡을 붙인 연가곡 '시인의 사랑'과 베르니와 푸치니의 아리아들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나성인 예술가곡 프로그램 디렉터와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각각 강연자로 나선다.

내달 6일엔 정준호 음악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인문학의 돌파구-인형극 이론에 대해서' 강좌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11월13일에 열리는 '동서유럽문화의 통섭, 오스트리아의 도시와 음악'은 3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음악의 메카로 군림해온 오스트리아 빈의 음악 유산을 정리하는 자리다. 유정우 음악칼럼니스트가 강연을 맡는다.

아트클래스는 오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10만원(멤버십 회원 8만원)이다. 단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된다. 02-2014-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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