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10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송종국은 "아내 박잎선이 임신과 결혼으로 꿈을 포기해야 했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송종국은 "아내가 어렸을 때부터 연기, CF 활동을 했다. 결혼 직전 유명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했는데 나랑 결혼해 그 꿈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특히 송종국 몰래 스튜디오에 몰래 와있던 아내 박잎선은 "외조까지는 바라지 않고 자기 일이나 똑바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은 진한 뽀뽀를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 부부는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 이후 관계가 소원해져 꽤 오랜 시간 따로 지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