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명 개그우먼 남편이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유명 개그우먼 남편 A씨는 경기도 분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서울 강남에 사는 피해자 B씨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웠다.
지인의 아내이기도 한 피해자 B씨는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잠든 자신을 A씨가 상의를 벗기고 속옷 안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피해자는 "시속 100km로 달리는 차안에서 뛰어내리려 했지만 A씨가 힘으로 제압했다. 또 A씨는 운전기사에게 호텔로 가자고까지 했다. 그때까지도 성추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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