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과 서천, 예산 등 충남 서부지역 8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의 현재 저수율(22%)은 예년 대비 약 36%에 불과하며 연일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K-water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실제 급수조정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급수조정 사전훈련을 진행했으며, 훈련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보완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행 중에 있다.
K-water는 급수조정이 지자체별 자율조정 방식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물 사용량 감소를 유도하면서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필요한 경우에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 하에 광역상수도 밸브조정 등을 통한 급수조정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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