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병헌 감독 "여배우와 영화 같은 달콤한 로맨스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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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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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이병헌 감독이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는 영화 같은 일을 꿈꾼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충무로를 꽉 채워주는 네 사람 박혁권, 이병헌, 박병은, 조달환이 출연한 '충무로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는 이 감독에게 "감독하면서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는 생각 해본 적 없어요?"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병헌은 이를 덥석 물어 "그런 꿈을 안 꿔본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영화 같은 일은 없고요,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 있어요"라고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조만간 와, 곧 와"라며 운명적인 만남이 있을 거라고 말했다.

또한, 이병헌은 "중국 쪽을 생각해보라"는 김구라의 말에 "유역비를 생각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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