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선 해양사고 예방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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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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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여객선 안전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책임자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광열)은 7일 한·중 국제여객선사 안전관리책임자들과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인천해수청은 ‘15년 하반기 안전점검 실시 결과와 최근 발생한 국제여객선 관련 해양사고의 원인과 예방대책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위동항운은 국제여객선사를 대표하여 국제여객선 안전관리개선 사례를 발표하였다.

국제여객선 안전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책임자 간담회[사진제공=인천해수청]


특히, 민․관은 최근 5년간 국제여객선 관련 해양사고의 90%가 기관손상사고로 나타나고 있어 주요설비에 대한 정비·점검 및 계획정비의 실효성을 재검토 하는 등 기관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공감했다.

아울러, 해양사고 발생 시 조기에 육상 등의 지원을 받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비상연락망 등 보고체계를 점검하였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박광열 청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여객선은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야 하며, 만일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신속한 연락을 취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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