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모양에 깊은 맛까지…큐브 음료 인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08 08: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재료 그대로 담아 처음부터 끝까지 진한 풍미

루소 더치 큐브 라떼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재료를 농축해 얼리거나 통째로 갈아 만든 일명 ‘큐브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큐브 음료는 루소랩 ‘더치큐브라떼’, 던킨도너츠 ‘초코큐브’, 달콤커피 ‘베리큐브’ 등이 있다. 

음료의 얼음이 녹으면서 베이스 음료와 서서히 섞이는 독특한 비주얼을 즐길 수 있으며, 커피나 초콜릿 과일 등 재료를 그대로 사용해 처음부터 끝까지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루소랩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인 아이스 더치 큐브 라떼는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다”며 “단골 손님들을 위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고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루소’는 진한 더치큐브와 신선한 우유를 함께 제공하는 ‘아이스 더치 큐브 라떼’를 판매한다. 특히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고급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전문직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루소랩 청담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오직 루소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더치큐브는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브라질 원두를 최상의 비율로 블렌딩 한 원두로 추출했으며 다크초콜릿의 묵직한 바디감,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우유를 기호에 맞게 첨가해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달 녹을수록 더 완벽한 맛의 밸런스를 자랑하는 ‘초코큐브’ 2종을 출시했다. 지난 5월 출시한 여름 시즌 음료 ‘블루큐브’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인 새로운 큐브 음료로 겨울 시즌 동안 판매된다. 

‘초코큐브’는 얼음이 녹으면서 음료의 맛이 연해지는 단점을 보완해 마지막까지 더 진하고 달콤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큐브가 녹으면서 느낄 수 있는 진한 모카라떼의 끝맛이 특징인 초코큐브 마끼아또와 우유와 초코큐브가 조화를 이루는 초코큐브 밀크 등 2가지 종류다. 

커피 프랜차이즈 달콤커피는 우유에 꿀, 연유를 섞고 딸기를 통째로 갈아 올린 ‘베리큐브’를 판매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와 달콤한 꿀과 연유, 고소한 우유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대표 메뉴인 큐브 음료 시리즈 중 하나로 특히 젊은 직장인과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뱅뱅사거리점의 인기 아이템이다.

이외에 달콤커피에서는 ‘허니큐브’, ‘망고큐브’, ‘블루베리큐브’ 등 다양한 큐브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