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우수 예비 창업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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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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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억 규모 창업지원단 개소창업 지원 특성화 모델 구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7일 오전 11시 전북대 학습도서관 3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전북대 주요 보직자들과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원탁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창업지원단은 올 초 중소기업청이 시행한 ‘2015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전북대가 주관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둥지를 틀게 됐다.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7일 오전 전북대 학습도서관 3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제공=전북대]


이 사업은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창업 교육에서부터 아이템 발굴, 사업화 지원에 이르기까지 창업 지원 특성화 모델을 구축해 ‘대학의 창업 기지화’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앞으로 3년 간 6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사전에 발굴하고, 대학이 쌓아온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교육과 멘토링,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창업자를 위해 프리마켓을 열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대학생 창업 강좌 개설과 전북도 및 전주시와 연계한 지역민을 위한 실전 창업 강좌 개설에서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미래 꿈나무인 고교생을 대상으로도 명사특강 및 창업캠프, 아이디어 경진대회, 해외 창업탐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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