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신임이사에 박영복 인천시 정무특보 선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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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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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인천시의 운영권 침해의도 주장…박특보,침해의도 전혀 없고 수차례 고사에도 학교측의 강력요청으로 수락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결론을 내지 못해오던 인천대학교 이사에 박영복 인천시정무특보(사진)가 선출됐다.

인천대학교는 지난2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참석이사7명이 모두 동의를 해 박영복특보를 신임이사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박영복 신임이사[사진제공=아주경제DB]


인천시 정무특별보좌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신임 박영복인천대이사는 두가지 모두를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박이사는 교육부의 이사취임승인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중에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인천대의 이사는 총9명으로 임기는2년이다.

한편 이번 인천대 이사 선임은 내년으로 다가온 총장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이유로 이사들간 힘겨루기(?)가 계속되면서 수차례 이사선출에 난항을 거듭했었다.

이와관련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박특보의 이사선임은 인천시가 인천대 운영에 개입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신임 박이사는 ”그동안 이사 선임에 어려움을 겪은 인천대 관계자들이 수차례 고사했음에도 강력하게 요청해와 이사직을 수락하게 됐다“며 “인천대운영에 인천시가 개입하려한다는 말은 얼토당토 않은 말”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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