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8일 이산가족 상봉 최종 명단 교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08 10: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남북한이 8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을 교환한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남측 이산가족의 재북 가족 명단, 북측 이산가족의 재남 가족 명단을 서로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이들 이산가족은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1, 2차로 나눠 가족들을 상봉하게 된다.

상봉 예정 인원은 남북 양측 각각 100가족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적은 교환 후 이들의 나이와 가족관계, 출신지역 등을 분석해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 5일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했다.

한적이 북측에 의뢰한 남측 이산가족 250명의 북측 가족 생사확인 결과, 전체의 70.4%인 176명(생존 120명, 사망 56명)의 재북 가족만 생사가 확인됐다.

북측 이산가족 200명 중에는 70.5%인 141명(생존 121명, 사망 20명)의 재남 가족 생사가 확인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