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 고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해송)가 고구마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위원회는 지난 6일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사랑의 고구마 수확행사를 실시, 수확한 총 700킬로그램의 고구마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불우이웃가정 44세대에 전달했다.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왕곡천 부근 유휴지를 활용해 고구마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식재·수확하고 있으며,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등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행사를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류해송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년 농산물을 심고, 수확하는데 온 마음을 다해 힘쓰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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