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을동 위원장 '국정교과서 특위' 출범…주말에 당정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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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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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은 8일 김을동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역사교과서 개선 특별위원회를 출범, 오는 주말 정부와 당정협의를 열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에 속도를 낸다.

새누리당은 이날 정책위 산하에 특위를 두기로 하고 김을동 최고위원을 필두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의원을 간사로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8일 김을동 최고위원(사진 가운데)을 위원장으로 하는 역사교과서 개선 특별위원회를 출범, 오는 주말 정부와 당정협의를 열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에 속도를 낸다. [사진제공=새누리당]


특위 위원으로는 원내에선 교문위 소속 김회선·박대출·박인숙·염동열 의원, 원외에서는 보수성향의 자유주의 교육운동연합 상임대표 출신인 조전혁 전 의원이 참여한다. 아울러 외부 위원으로는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조진형 자율교육학부모연대 대표를  포함시켰다.

특위는 당장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한 일요일인 오는 11일 오후 역사교과서 관련 당정협의를 열어 국정교과서 추진을 위한 구체적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역사교과서 정상화를 통해 청소년에게 균형잡힌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데 당 정책위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역사교과서 개선 특위 출범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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